신도시아파트분양이 막바지에 달했다.

오는 8월말과 10월중순 2차례 예정된 분양으로 신도시 아파트공급이
마감되기 때문이다.

5개 신도시아파트 잔여량은 5만8천3백76가구에 이른다.

규모별로는 국민주택규모초과(전용25.7평이상)평형이 3천8백34가구,국민
주택규모(전용18~25.7평이하)가 7천8백85가구,국민주택이 2만1천7백86가구
이다. 임대도 2만4천8백71가구에 이른다.

신도시아파트분양초기에 아파트가격안정을 위해 대형위주로 분양을
했기때문에 국민주택규모초과 중대형의 잔여량이 3천8백34가구에 지나지
않는다.

그나마 분당과 일산 2개신도시에만 남아있고 평촌 산본 중동등
3개신도시에는 국민주택규모초과평형은 모두 소진됐다.

이들 3개신도시에는 국민주택규모(전용 18~25.7평이하)아파트는 모두
분양완료되고 남아있는 것은 국민주택(18평이하)과 임대아파트뿐이다.

<>연립주택=분당과 일산에 남아있는 국민주택규모초과는 모두 아파트가
아닌 연립뿐이다.

분당에 2천3백16가구,일산에 1천5백18가구의 국민주택규모초과 연립이
분양대기중이다.

연립은 평당분양가격이 3백만~3백50만원안팎에 책정될것으로 보인다.

이같이 높은 분양가로인해 채권입찰제 실시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분당신도시의 경우 대원 성환건설 자영산업 두원공영 한남개발 화성개발
현대산업 벽산 화성산업 동아건설 한신공영 라이프주택 두산건설 건영
고려산업개발등이 연립공급에 참여한다.

일산에선 건영 건영종합 라이프주택 청구 삼익 대우 건아산업
영인건설사업 글로리등이 연립분양에 참여한다.

연립은 분양가 채권입찰문제등으로 사업추진이 늦어져 아파트분양시기와
함께 분양될수 있을지 미지수인 상태이다.

연립은 국민주택규모초과 이외에 국민주택규모와 국민주택평형도
남아있다.

분당의 경우 국민주택평형 2천4백75가구,국민주택규모 1천6백27가구가
분양대기중이다.

일산에도 국민주택평형
1천72가구,국민주택규모(전용25.7평이하)2천5백32가구가 남아있다.

<>민영아파트(연립제외)=잔여물량이 모두 7천9백33가구에 이른다.

도시별로는 일산 3천3백72가구,분당 2천60가구,평촌 2천1가구,중동
5백가구등이다.

모두 국민주택규모이하 평형뿐이다.

분당에선 영남건설 한일건설 한라건설 계룡건설 금강주택등이
국민주택규모 1천25가구,국민주택 1천35가구를 분양키 위해 대기중이다.

일산에선 청구 대우 건영 동부 삼우 동일 동삼 유림등이 국민주택규모
1천3백81가구,국민주택 8백79가구를 지을 계획이고 세경산업과 세경건설은
임대아파트 1천1백12가구를 공급한다.

평촌에선 세경산업과 세경건설이 임대아파트 2천1가구를 공급하게되면
아파트분양은 막을 내린다.

중동에서도 한국건설의 국민주택 5백가구 공급을 끝으로 분양을 마감한다.

<>주공아파트=분당에 9천4백3가구,일산에 3천1백96가구,산본에
1천2백64가구,중동에 1만9백25가구등이 남아있다.

주공아파트 잔여물량은 임대와 국민주택 2종목뿐이다.

이밖에 총무처에서 일산에 짓는 공무원특별공급분 1천5백57가구가
남아있다.

<>분양시기=건설부는 휴가시즌이 끝나가는 8월말~9월초에 걸쳐 1차례
분양하고 10월분양을 끝으로 신도시분양을 모두 마감할 계획이다.

<이동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