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디스카운트스토어(종합할인점)사업에 진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2일 그동안 서울 도봉구 창동 135 1천8백평 대지위에
2백여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2층, 연건평 3천여평 규모로 건립을 추
진해온 창동점의 업태를 디스카운트스토어로 결정하고 점포명을 E-마트
로 확정했다.
신세계는 E-마트를 오는 10월 개점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의 디스
카운트스토어사업 진출은 지난 6월 정재은회장이 취임한 이후 추진중인
업태 다각화 및 사세확장운동인 V-40운동의 일환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선진국에서 각광받는 디스카운트스토어가 국내에서도 새로운 형태
의 유통업태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디스카운트스토어는 신상품을 시중보다 20~30%싸게 판매하되 고객의
셀프서비스 및 한쪽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물건을 구입하는 원웨이컨트롤
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