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하노이~하이퐁간 도로보수 사업을 비롯 도로 공항 발전소건설과
시멘트 비료 석유화학 공장건설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요청하고 있어 앞으로 대베트남 건설진출 전망이 밝은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베트남측은 세계은행(IBRD) 아시아개발은행(ADB)등 국제금융기관으
로부터 조달된 자금사용과 관련해 별다른 조건이 붙지않은 경우 한국건설
업체의 베트남진출에 우선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혀 국내업체의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최근 베트남을 방문하고 귀국한 "베트남 건설협력 사절단"(단장 홍순길
해외건설협회회장)은 22일 "베트남은 <>18번 도로공사<>하노이공항 확장
<>얄리 수력발전소 건설<>시멘트공장 건설등 20여개 대형프로젝트에 대한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측은 특히 "국제 공적 금융 프로젝트의 경우 한국업체의 참여를
적극 추천할 것이며 베트남 사회간접자본개발에 필요한 자금의 부족분은
철광석 석탄 보크사이트 금 농수산물 등과 호치민시 신개발지역 토지로
상환할 수도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