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사정은 다소 호전됐으나 자금사정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해 단기
금리는 내리고 장기실세금리는 오르는 양극화현상을 빚었다.

22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및 기타보증 회사채수익률이
전일보다 0.05%포인트씩 오른 연13.15%와 연13.20%를 나타냈다.

이날 회사채 발행물량 6백25억원어치는 증권사와 은행권으로 소화됐다.

기타보증채의 수익률과 연동되는 특수채의 경우 한전채 3백20억원어치는
증권사들이 상품으로 떠안거나 투신및 특수은행들이 사들였으며 카드채
40억원어치는 지방투신으로 넘어갔다.

반면 단기자금사정의 호전으로 통안채와 금융채1년물은 각각 0.2%포인트와
0.1%포인트가 내렸으며 CD(양도성예금증서)91일물도 0.35%포인트 하락한
연13.85%에 단자및 증권사들이 법인물량을 소화했다.

한편 은행들의 상반월 지준마감일인 이날 단기자금시장에서는 1조원규모의
RP(환매채)가 모두 풀리면서 지준을 무사히 넘기는등 자금사정이 호전돼
1일물콜금리가 연16.5%로 0.5%포인트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