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부속 용산병원의 허민교수팀은 이달초 골반경수술 1,000회를
돌파했다.

골반경수술이란 개복을 하지않고 3,4개의 천자공과 레이저 비디오 카메라
모니터등을 동원해 치료하는 수술기법으로 지난89년 중대부속병원에
골반경클리닉이 처음 개설된 이후 국내에서 본격 시술돼왔다.

골반경수술은 개복을 하지않음에 따라 절개부위의 출혈이 없는것은 물론
수술후 통증이 적고 수술자국이 거의 보이지 않는등의 장점이 있으며
수술시 손이나 장갑이 복강내 장기에 접하지 않으므로 합병증,수술부위의
유착,창상감염을 줄일수 있다. 또 장운동의 보전으로 수술후 즉시 음식을
섭취하고 입원기간을 단축할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지적된다.

골반경수술은 수술부위의 조직을 확대해볼 수 있어 미세수술에 적합한데
현재 부인과 개복수술의 대종을 이루는 자궁근종 자궁부속기종양(난소종양)
자궁외임신 자궁내막증 난관성형술 불임수술및 불임환자의 진단등에
적용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