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고팀인 OB LG가 나란히 승리의 휘파람을 불었다.

OB는 20일 광주에서 권명철 김경원이 효과적으로 계투하고 1회초 3안타를
묶어 일찌감치 3득점,선두 해태를 3-1로 제압했다.

OB는 이날 승리로 최근 6연승의 호조를 보이면서 3위 삼성에 2.5게임차로
접근했다.

쌍방울은 태평양과의 시즌15차전을 2-1 승리로 장식,30승고지에 올라섰다.
쌍방울의 어린 에이스 김원형은 9회 1사까지 안타3개를 허용하고 삼진7개를
잡는 호투로 10승대열에 합류했다.

<>20일전적

<>잠실 삼 성 000 010 100-2 200 101 10x-5 L G

<>부산 빙그레 020 001 120-6 100 0010 02x-13 롯 데

<>광주 O B 300 010 000-4 001 000 000-1 해 태

<>전주 태평양 000 000 001-1 000 020 00x-2 쌍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