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다시 오르고있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이날 연13.1%로 전일보다
0.1%포인트 뛰었고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16.5%까지 치솟았다.

재무부는 이같은 금리오름세의 요인중의 하나가 단자사들의 여신금리가
실세금리보다 낮은 연11.5%로 규제된데 따른 자금사정악화에 있다고 보고
곧 단자사여신금리의 상한선을 폐지키로 했다.

이에따라 서울의 8개투신사는 이날 사장단회의를 열어 여신금리의 상한
선을 없애고 일주일 단위로 CD(양도성예금증서)수익률에 연동시키기로 결
정했다.

지난주말부터 금리가 오름세를 타고있는 것은 증권사 단자사등 주로 제2
금융권의 자금사정이 나빠지면서다.

증권사들의 경우 주가하락으로 고객예탁금이 빠지면서 대우 쌍용 조흥증
권등이 19일 당좌대출한도를 초과해 하루짜리로 긴급자금을 은행에서 빌려
쓰는 타입대를 9백억원 일으켜 가까스로 자금위기를 모면했고 이날도 극심
한 자금난을 겪었다. 단자회사들은 대표적 여신상품인 어음할인금리가 연
11.5%,수신인 매출금리는 이보다 0.5%낮은 연11%로 실세금리보다 낮게 규
제됨에 따라 수신도 여신도 안돼 차입을 늘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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