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세계의 신혁명이론"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비즈니스 리엔지니어링
(Business Reengineering)을 다룬 저서가 국내학자에의해 출간돼 관심을
모으고있다.

비즈니스 리엔지니어링이란 기업이 기존의 비효율적 경영방법들을
과감하게 떨쳐버리고 모든 업무과정을 새롭게 재설계,생산성을 크게
높여나가는 총체적인 재창조과정을 말하는것으로 선진각국의
초일류기업들은 이미 도입해 상당한효과를 거두고 있다.

"국내 대부분의 기업들은 현재 생산 조직 판매등 기업활동과 관련된 모든
경영시스템이 비효율적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모든 비즈니스과정을
획기적으로 재설계,더 적은 인원과 노력을들여 더많은 생산성을
올리는동시에 품질 서비스 업무처리속도에 혁신을 일으켜 궁극적으로는
강한 기업을 만들자는게 비즈니스리엔지니어링의 핵심이론이지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비즈니스 리엔지니어링을 본격 소개한 저서"비즈니스
리엔지니어링"(명진출판사간)을 펴낸 이순철씨(39.홍익대 경영학과교수)는
우리기업의경우 치열해지는 경영환경의 변화에 위기의식을 느껴 경영혁신을
다각도로 시도하고있지만 기껏해야 초관리나 결재서류줄이기 이면지활용등
의식개혁수준을 벗어나지못하고있는 형편이라고 지적하고 "비즈니스
리엔지니어링이야말로 본질적인 경영혁신과 환경변화에대한 대응전략으로서
우리기업이 하루빨리 도입해야할 필수이론"이라고 강조했다.

"모토로라 제록스 포드같은 기업들은 비즈니스 리엔지니어링으로 생산성을
놀랄만큼 높였습니다. 포드는 간접부서의 직원을 525명에서 100명으로
대폭줄였음에도 불구,업무가 더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션
퍼시픽의 경우 단13명의 종업원으로 2억5,000만달러의 수익을 올린것으로
유명하지요" 따라서 수천개의 기업들이 이분야에 큰 관심을 기울이며
앞다퉈 도입하고있다고 전한 이교수는 이책을통해 관련이론은 물론 풍부한
사례를들어 설명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산업공학과와 KAIST를 졸업한
이교수는 미MIT대에서 세계적 비즈니스리엔지니어링권위자인 마이클
트레이스교수밑에서 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