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문화방송 사옥 8층에 있는 <후지텔리비전> 서울지국
사무실은 문을 굳게 잠근 채 외부와의 접촉을 일체 거부했다.

지국의 한 직원은 전화통화에서 "시노하라 기자의 구속 사실은 알고
있지만 일본 본사로부터 아직 어떠한 지시도 내려오지 않아 공식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직원은 또 "직원 3명이 사무실에서 텔리비전과 통신 보도 등을 통
해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