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핸드백을 비롯한 혁제가방류의 대미수출이 크게 줄고있다.

13일 피혁제품수출조합및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혁제가방의 대미수출은 4천2백5만달러로 전년동기의 5천4백24만달러보다
22.5%나 줄었다.

혁제가방수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최대시장인 미국으로의 수출감소로
5월말까지의 혁제가방 총수출은 9천6백56만달러에 그쳐 전년동기보다 6.4%
감소했다.

대미수출이 위축되고 있는것은 미국경기 회복세가 더뎌 구매력이 살아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가죽핸드백업체인 청산의 관계자는 "미국경기가 몇년째 침체되자
소비자들이 일반 직물이나 인조가죽등을 소재로한 중저가제품을 선호할뿐
고급제품인 가죽제품구입을 기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수출경쟁국인 중국등도 대미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관계자들은 시장여건은 호전되지 않고 있는데 후발개도국제품과의
가격경쟁도 치열,채산성마저 악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이탈리아제품과 같은
고급제품과 고유브랜드개발이 시급한 과제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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