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냉면집 10곳가운데 4곳이 냉면육수에 대장균이 들어있는등
불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3일 지난6월14일부터 2주일간 시내 주요음식점 2백76곳을
대상으로 냉면육수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40%가량인 1백10곳의 음식점에서
대장균이 검출되거나 기준미달의 육수를 사용한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에따라 지난해에 이어 2회이상 적발된 "남강가든"(강남구
삼성동)등 8곳에 대해 7일간의 영업정지처분을 내리고 나머지 1백2곳은
시정지시를 내렸다.

영업정지처분을 받은 음식점은 "남강가든"을 비롯 강남구 대치동
"그랜드한식관" 역삼동 "대원" 청담동 "서문회관" 반포동 "궁전가든"
성동구 자양동 "청와회관" 구로구 시흥1동 "동보회관" 도봉구 도봉동
"은행나무집"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