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토로라사는 최근 데이터를 무선호출(삐삐) 단말기로 전송하는
새로운개념의 범용 무선호출 코드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11일 모토로라반도체통신(사장 박희준)에 따르면 FLEX로 명명된 이
고속무선호출용 프로토콜은 기존의 기술적장애를 극복해 전송속도가
뛰어나고 융통성이 크며 배터리수명을 현재의 프로토콜에 비해 5~10배정도
연장시켰다.

FLEX코드는 또 전세계의 주요 무선호출장비와 호환성을 갖고있어 사용중인
기존장비에도 설치가 용이하고 시스템용량도 증대시킬수 있으며 가입자가
서비스영역 밖에 있을 경우에도 미수신된 메시지가 있음을 신호로
알수있다는것.

모토로라사는 FLEX코드가 미국에서 1개의 채널당 숫자서비스의 경우
6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수용할수 있다고 말하고 금년중 제품이
한국시장에도 나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