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과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10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상
회담을 갖고 북한 핵개발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주한미군의 추가 감축을
유보키로 하고 양국이 미래지향적인 동반자관계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한미경제협력대화기구"를 설치키로 했다.

김대통령과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45분부터 1시간20분간 진행
된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핵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북
한이 NPT(핵확산금지조약)체제내의 완전 잔류,IAEA(국제원자력기구)사찰
의무준수를 통한 한반도 북핵화 공동선언을 실천함으로서 핵의혹을 불식
시켜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양국 정상은 이와함께 안보,통상,경제등 제반분야에 대한 폭 넓은 의
견을 나눴으며 특히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은 연말까지 타결돼야 한다
는데 동의했다.

양국의 동반자 관계기반을 공고히 하는 기구로서 설치키로 합의한 "한
미경제협력대화기구"는 *영업환경개선 *경제규제 완화 *경제협력 증진등
에 주안점을 두되 한국외무부와 미국무부차관보급이 주제하고 양국 경제
부처들이 참여하는 포괄협의체(UG)를 별도로 구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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