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경제협력기구"설치 합의...한.미정상회담 결과발표
회담을 갖고 북한 핵개발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주한미군의 추가 감축을
유보키로 하고 양국이 미래지향적인 동반자관계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한미경제협력대화기구"를 설치키로 했다.
김대통령과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45분부터 1시간20분간 진행
된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핵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북
한이 NPT(핵확산금지조약)체제내의 완전 잔류,IAEA(국제원자력기구)사찰
의무준수를 통한 한반도 북핵화 공동선언을 실천함으로서 핵의혹을 불식
시켜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양국 정상은 이와함께 안보,통상,경제등 제반분야에 대한 폭 넓은 의
견을 나눴으며 특히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은 연말까지 타결돼야 한다
는데 동의했다.
양국의 동반자 관계기반을 공고히 하는 기구로서 설치키로 합의한 "한
미경제협력대화기구"는 *영업환경개선 *경제규제 완화 *경제협력 증진등
에 주안점을 두되 한국외무부와 미국무부차관보급이 주제하고 양국 경제
부처들이 참여하는 포괄협의체(UG)를 별도로 구성키로 했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