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의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전국13개 카지노업소가 지난90년부
터 올3월말까지 남긴 환전차액은 모두 8억1천9백37만달러(6천6백억원상
당)로 집계됐다.
카지노업소들은 이같은 환전차액의50-60%만을 수입금액으로 국세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져 행방추적대상이 되고 있는 환전차액규모는 3억3천
만-4어1만달러(2천6백억-3천3백억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9일 한국은행이 국회에 낸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들이 국내 카지노에서
쓰기위해 바꾼 외화는 지난90년부터 올 3월말까지 15억6백63만4천달러였
으며 우리돈을 다시 외화로 바꿔간 것은 6억8천7백25만9천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