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은 7일 후장 중반이후 주가상승세가 경계매물의 출회로
주춤해지자 적극적으로 "사자"에 나서 종합주가지수 753선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날 기관투자가들은 모두 420만주의 "사자"주문과 360만주의
"팔자"주문을 내 60만주의 "사자"우위를 나타낸 것으로 추정됐다.

"팔자"주문보다 "사자"주문을 많이 낸 기관투자가는 은행을 비롯
연.기금등 기타기관투자가들로 각각 60만주와 20만주의 순매수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투신사와 보험은 각각 5만주와 15만주의
"팔자"우위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기관투자가들은 은행 증권주에 "사자"주문을 많이 내면서 대형제조주의
교체매매에 나선것으로 추정됐다.

외국인투자자들의 "사자"주문과 "팔자"주문은 각각 45만주와 25만주에
그쳐 시장참여가 여전히 부진했다.

기관투자가들의 주요 매매주문종목은 다음과 같다.

<>매수=포철 금성사(10만주이상)대한전선 한전 대우
신탁은행(7만주이상)동원산업 동방유량 대우전자 기아자동차 동아건설
대한통운 신한은행 동서증권(5만주이상)
<>매도=금성사 아남전자 대한통운(10만주이상)동방유량 쌍용정유 대우전자
아남산업(7만주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