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선진7개국(G7)정상회담이 7일 오후 일본동경에서 개막,환영식에
이어 각국 정상 외무 재무장관개별회담이 열린 가운데 9일 채택될 경제선언
최종안의 내용이 밝혀졌다.

이 경제선언은 6개과제 15개항으로 구성돼 있는데 세계경제성장을 위해
각국별 정책목표를 명시하고있다.

특히 세계최대의 무역흑자국인 일본에 대해서는 재정금융정책을
발동,강력한 내수주도형 성장정책을 유지하도록 요청하고있다. 미국에
대해서는 재정적자삭감과 저축증강을 요구하고 있다. EC에는
금리인하조건조성을 위한 재정정책을 취해야 할 것이라고 명기하고있다.

경제선언은 또 G7의 실업자수가 총 2천4백만명에 달하는 점을
중시,인플레없는 지속성장을 위한 매크로적 정책과 시장,특히 노동시장의
효율화를 위한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있다.

무역문제에 대해서는 개방무역시스템의 토대를 흔드는 보호무역주의대두를
억제하되 주요 생산.수출국들도 그에 상응하는 시장개방책도 필요하다며
이런 문제들은 오는 연말까지 UR협상에서 해결해야할 것이라고 밝히고있다.

G7정상회담의 경제선언은 9일 회담에서 최종 확정 발표된다. 이 선언문은
세계경제,무역,러시아및 기타국가,개발도상국,지구환경,G7정상회담의
장래등 6개과제로 구성돼있다.

세계경제에 대해서는 "불우한 성장과 부적당한 고용창출"이 선진국들이
직면한 문제라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세계경제회복을 위해서는 이런 2가지
과제해결과 UR의 연내타결,개도국지원,성장과 환경의 조화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하고있다.

일부 사회보장 재고를
<>.각국 재무장관들이 공동으로 마련,이번 정상회담에 제출하는
세계경제현황보고서에서는 각국이 경제성장을 위해 협력해야하며
고용기회를 위축시키는 일부 사회보장계획을 재고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 보고서는 G7국가들의 평균 경제성장률이 지난 90년이래 1.3%에
머무르고 있으며 대부분의 나라에서 하향세를 보이고 있고 실업률은 지난
60년대의 약3%에서 요즘 7.2%로 두배이상 늘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유럽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사회보장계획은 정부가 노동자에게
의료보험 연금 실업수당 불구자수당등 광범위한 안전장치를 보장하고 있어
높은 노동비용으로 말미암아 유럽상품의 국제경쟁력이 낮은 것으로
지적돼왔다.

또 별도로 기자회견을 가진 존 메이저 영국총리도 만성적인 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경제개혁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이번
정상회담에서 "실업에 관한 솔직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차별책철폐 요구
<>.9일 개최될 (G7)정상과 보리스 옐친러시아대통령간의 "G+1"회동에서
옐친 대통령이 발표할 러시아 경제보고는 서방의 러시아에 대한
무역제한등에 관해 "냉전시대의 차별"이라는 강한 표현으로 철폐를
요구하고 있다고 교도(공동)통신이 7일 러시아 대표단 소식통을
인용,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보고는 러시아의 대인도 로켓기술 수출에 미국이 개입하고
있는점,유럽공동체(EC)가 러시아의 우주기술 수입을 제한하고
협력조약체결을 늦추고 있는 점등에 대해 옐친정권의 강한 불만과 소외감을
반영하고있다.

이 보고는 러시아가 우주.군사기술등의 분야에서 세계시장으로 본격
진입하는 "선전포고"라고 할수 있으며 G7측으로부터 일방적인 지원에 의해
전개돼온 G7과 러시아의 관계는 이번 회담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될
전망이라고 교도통신은 관측했다.

미테랑 13회 연속참감
<>.이번 G7정상회담에서는 단연 프랑수아 미테랑대통령이 연령면에서나
회담 참가횟수면에서 다른 정상들을 압도.

올해 76세인 미테랑 대통령은 이번으로 회담 13년 연속개근을
기록함으로써 지금까지의 최다 참가기록인 마거릿 대처 전영국총리의
12회를 경신하 게된것.

그러나 빌 클린턴 미대통령을 비롯 아그젤리오 참피 이탈리아 총리,킴
캠블 캐나다 총리등 3명의 정상은 이번이 첫 경험이며 미야자와 기이치,존
메이저 총리등 2명은 두번째가 된다. 헬무트 콜 독일총리는 이번으로 모두
7번째.

<>.경제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회담에서는 그러나
세계경제의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맡아나갈 2명의 인사가 빠져 어쩐지
한구석이 빈듯한 느낌.

유럽의 경기회복이 향후 북미지역과 일본 경제회복의 중요변수가 될
것임에도 불구,독일 분데스방크(중앙은행)헬무트 슐레진저 총재와 에두아르
발라뒤르 프랑스 총리가 모습을 보이지않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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