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영화에서나 볼수있는 사설경호인 수요가 국내에서도 점차 많아지고 있
다. 예전에도 그룹회장등 거물급인사를 따라붙는 전속 경호인은 있었지만
최근들어 그 수요가 다양해진게 특징.
유명연예인등 몸이 곧 돈인 인기스타들에서부터 외국바이어를 모실 기업체,
현찰뭉치를 몸에 지닌 사채업자나 큰손들이 경호원들의 주요고객이다.
또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보디가드겸 운전기사로 고용하는 부유층가
정도 꽤 된다. 심지어는 치한의 위협을 받는 독신녀가 여성 경호인을 찾는
경우도 있다.
국내 유일의 경호원교육및 알선업체인 한국경호센터 이초산대표는 "한달에
10여건씩 손님의 요청이 있을정도로 경호원 수요가 늘고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선 현재 경호법규가 없는 관계로 경호원들은 권총을 소지할수 없
어 돌발상황시 가스총이나 무술로 익힌 맨주먹을 써야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