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금 소비자가격이 최근들어 가파르게 뛰어 오르고있다.

5일 서울 명동등 관련상가에서는 99.99% 순금이 3.75g당 2천원이 또 올라
4만6천원(가공료별도)을 형성,5월이후 4차례에걸쳐 12.2%(5천원)나 뛰어
올들어 최고가격을 나타내고있다.

이에따라 75%(18K)와 58.5%(14K)짜리도 2천원과 1천원이 올라 3.75g당
3만9천원과 3만1천원에 팔리고있다.

또 국내 산금업체인 럭키금속의 판매가격도 5월초의 당 9천1백원(부가세
별도)이던것이 이날 1만5백원으로 5월이후 15.3%(1천4백원)가 상승했다.

이같은 현상은 유럽 각국의 잇다른 금리인하로 국제금융시장 주변을 맴돌
던핫머니가 귀금속 매입에 나서면서 최근 유럽시장의 금시세가 온스당
3백90달러선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