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최필규특파원]한중 두나라는 공동으로 기업컨소시엄을 형성,지하철
고속도로 시멘트공장등 중국내 기간산업을 건설키로 했다.
5일 김명윤 민자당상임고문및 최원석 동아그룹회장등 한국측 대표단과 진
희동 북경시위 당서기 이기염북경시장 장백발북경부시장등 중국측 대표단
은 북경시정부청사에서 북경시 지하철3호선,북경시 고속도로,북경시근교 시
멘트공장 단지조성등 3개 사업을 한중교작으로 건설키로 합의하고 기본의향
서를 교환했다.
이날 의향서교환은 최회장과 장부시장간에 이루어졌다.
최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기업들의 대중국 기간산업 프로젝트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히고 지하철 고속도로 시멘트공장건설등 세가지 사업
이 빠르면 9월중 착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회장은 이번 3가지 사업이 한중합작 기간산업건설의 1차 프로젝트가
될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공사에 소요되는 자금은 수십억달러에 달할 것이
라고 전했다.
그는 북경시 당국이 이미 8억달러에 달하는 예산을 확보한 상태며 그외의
필요한 자금은 북경시가 이미 지불보증했기 때문에 차관보증등 자금문제도
해결된 상태라고 말했다.
합작파트너의 간사는 동아그룹및 북경시이며 최회장이 귀국하는대로 한국
측컨소시엄이 형성될 예정이다.
북경시 지하철3호선의 경우 29.5 구간 9억6천만달러가 소요될 예정인데
한중 두나라가 50대50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지하철건설은 구간별로 한국측 기업들이 나누어 시공하며 전동차를 한국
산으로 구입할 경우 현대및 대우제품을 납품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철3호선건설문제는 이미 지난 3월 장백발북경부시장이 서울을 방문,최
회장과 기본적인 합의를 보았었다.
북경시 고속도로건설도 공사구간별로 한국기업들이 각각 맡기로 중국당국
과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다.
그러나 고속도로규모및 자금소요 투자지분등은 양국 실무진들이 다시 조사,
최종결정키로 했다.
이외에 한국측은 지속적인 중국의 기간산업개발참여를 위한 기본 자재확보
를 위해 시멘트공장을 건설히기로 합의했다.
장소는 북경근교이며 동아그룹이 단독 내지 대지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
졌다.
황병태주중국대사도 이문제와관련,이날 장백발북경부시장의예방을 받았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