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개혁정치모임(이사장 임채정의원)은 3일 오전국회에서 의원
회의를 열고 사법부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자체개혁요구에 대한 대책
을 논의, 과거 정치적 입장에 따라 명백하게 부당판결을 한 판사나
검사들의 명단을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등 재야인권단
체들과 조사해 공개하고 이들의 사퇴를 촉구키로 했다.

개혁정치모임은 또 미국의 쌀 시장 개장요구등 부당한 통상압력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하고 오는 10일 클린턴 미대통령의 국회
연설때 불참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개혁정치모임에는 임의원을 비롯,이부영 김병오 김원웅 김영진 김
종완 조홍규의원등 당소속 의원21명이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