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경기회복기의 주가상승세와 비교하면 최근 경기장세의 주가상승속도는
다소 빨랐던 것으로 지적됐다.
2일 동양증권은 지난70년 이후 4차례에 걸쳐 나타난 대세 상승국면에서의
주가상승 속도와 종합주가지수가 바닥권을 형성했던 작년8월(평균지수4백96)
부터 이어진 상승국면의 주가상승률을 비교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분석에 따르면 과거 4번의 대세상승국면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월평균 3.5
%의 상승속도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반해 작년8월이후 금년6월까지의 최근 상승국면에서는 월평균 4.4%로
주가지수가 상승해 주가상승 기울기가 상대적으로 가파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분석은 과거 상승국면의 주가상승속도에 비춰보면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6월중에 월평균 700이 적정했지만 실제로는 760을 기록하는등 증시가 과열양
상을 나타낸것으로 해석했다. 이에따라 실물경기 회복이 뚜렷하게 가시화되
지 못할 때에는 주가하락의 후유증이 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