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주민 2천여명은 30일 오전 신동읍 조동리 대한
석탄공사 함백광업소 복지회관 앞 광장에서 함백광업소 폐광반대 범읍민
궐기대회를 열었다.
함백광업소 폐광반대 범읍민추지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궐기대회에
서 참석자들은 "1만여명의 신동읍민과 함백광업소 광원 및 가족들의 안
정된 삶을 위해 대체산업을 유치한 후에 폐광해야 한다"는 내용이 선언
문과 "정부는 신동읍민의 생존권 대책수립과 대체산업을 보장하라"는 등
5개항의 결의문을 각각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