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30일 최근 입국한 이란인 47명이 잠적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소재 및 국내 활동상황을 파악토록 일선경찰에 긴급 지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1일과 24일 대한항공편으로 18명, 29명씩 입
국하면서 서울시내 S, E 호텔등을 투숙하겠다고 신고했으나 실제로는 이들
이 호텔에 머무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들이 불법취업 또는 네다바이등 범행을 벌일 것에 대피, 서울역
주변 여관 등을 상대로 행방을 추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