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를 지속하던 시중 설탕값이 회복세를 보이고있다.
29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등 생산업체들은 국제원
당 가격이 뛰면서 원가 부담이 크게 가중되고 있는데다 재계의 공산품가격
동결 의지등으로 경영이 어려워지자 과당 경쟁을 지양, 제값 받기를 강력히
추진하고있다.
이에따라 도매단계에서 정백 15kg짜리가 정상도매가격 8천7백원보다 업체에
따라 4백~9백원까지 낮은 7천8백원에서 8천3백원까지 거래되던것이 최근들어
1백~2백원이 회복돼 8천원에서 8천4백원까지 거래되고있다.
특히 업체별로 운영하던 대리점 설탕업 성실신고 조합을 5월부터 제당3사
대리점들이 통합, 운영하고있다.
이로인해 판매물량이 줄어들고 있고 계절적으로 수요기를 맞아 매기가 호전
되고 있어 시세회복은 더욱 가속화될것으로 판매업계에서는 내다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