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이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월초 쌍용그룹이 사내용으로 내놓은 인식전환사례집 "탈"이 5개
월만에 유가지로 재출간돼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서점가가 여름철 비
수기인데도 탈은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는 것.
지난 6월초 첫 시판된후 1주일만에 초판이 매진됐고 현재 3판을 인쇄
중이라는 것. 교보문고등에서는 베스트셀러대열에 진입하기도 했고 한국
이동통신에서는 2천부를 구입해 사내용으로 배포하기도 했다.
탈은 쌍용그룹이 사내보 2백호발간을 기념해 그동안 사보에 실렸던 인
식전환사례 2백편을 모아 책으로 펴낸 것.
당초 무가지로 사내에만 보급할 계획이었지만 기업 관공서 등에서 기
업문화운동 교재용으로 대량 구입을 요청해오자 이번에 아예 유가지로
재발간 한 것.
탈은 앞과 뒤가 없도록 편집했고 각종 사레가 모두 체험에서 비롯돼
설득력이 높은 점이 인기를 더해준다는 평.
탈 편집진은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돕기에 지원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