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엔지니어링은 산업폐수를 경제적으로 처리하고 대체에너지원인
메탄가스를 대량생산할수 있는 고효율 혐기성 소화장치(UASB)를 국산화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UASB장치는 반응조내에서 미생물군을 덩어리로 뭉쳐 이 고농도의 미생
물군이 폐기물처리효율을 크게 높일수 있도록 한 장치로 국내에서는 그동
안 외국공법을 도입 운용해왔다.

코오롱엔지니어링 환경기술연구소는 지난 3년간 1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경남 양산의 LG유통 폐수를 대상으로 1 급 파일럿플랜트와 1백 급 실증플랜
트를 설치하여 실험해왔다.

이 실험을 통해 저농도폐수에서도 COD(화학적산소요구량)수준을 80~90%
낮출수 있고 슬러지발생량을 줄여 종래 호기성처리에 비해 운전경비를
30%이상,메탄가스회수를 감안하면 60%이상 절감할수 있다고 코오롱엔지니
어링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