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 한진중공업 노조는 26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파업
을 결의했다.
지난 14일 임금협상결렬을 이유로 쟁의발생신고를 낸 한진중공업노조는 이
날 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1천8백86명 가운데 1천5백85명이 참가해 88%인 1
천3백96명이 파업에 찬성했으며 파업돌입 시기와 구체적인 방법은 집행부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