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쪽해상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의 재북상이 다소 늦어져 다음주초
인 오는 28일께나 전국이 장마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5일 "장마전선의 활동이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중부권을 포
함한 전국의 장마권 돌입시기가 당초 예상된 26일보다 이틀 가량 늦어지겠
다"고 밝혔다.

한편 주말인 26일과 일요일인 27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맑은후 구름이 조금 또는 많이 끼는 날씨를 보이겠으며 낮기온은 23~30도로
대체로 무더울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