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자유가 예술의 전당 전관개관기념 공연작으로 토월극장에서 초연했던
`햄릿''(김정옥 구성 연출)을 7월2~4일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앵코르무대를
마련한다.

연극 `햄릿''은 원작의 기본적인 틀과 정신을 잃지 않으면서 작품의 비극성
을 한국의 전통적 정서와 연희기법으로 새롭게 담아냈다.
유인촌(햄릿역), 김금지(왕비역), 박정자(무당), 권병길(왕)씨를 비롯해
박웅 윤복희 한영애씨 등이 출연한다.

하오 4시, 7시30분(첫날 낮공연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