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연패를 기념하기 위해 금년에 창설된 서울컵 국제여자핸드볼대회가
2개월 앞당겨 개최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4일 당초 10월29일부터 11월4일까지로 잡혀있던 대회일
정을 8월29일부터 9월6일까지 개최하기로 일정을 제조정했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초청대상국들도 세계선수권대회등 다른 국제대회에 구애받지 않고 부담
없이 경기에 나올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0월중에 개최할 경우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삼성컵 국제대회가 10월24일
끝나게 돼있고 세계선수권대회는 11월 노르웨이에서 개최돼 유럽국가들로서
는 일정상 서울컵대회 참가가 다소 어려운 상황이었다.
서울컵 대회는 한국 여자핸드볼팀이 지난 88년과 92년 올림픽에서 잇달아
우승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창설된 것으로 2억7천만원의 대회예산은 전액
국고 충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