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암산업(대표 최정현)이 고강도(PHC)파일과 압력콘크리트(PC)관 시장
에 본격 참여한다.

이회사는 22일 충남천안군 광덕면에서 PHC파일및 PC관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생산에 들어갔다.

총1백90억원이 투입된 천안공장에서는 연간 15만t의 PHC파일과 6만t의
PC관을 생산할 계획이다.

룡암은 연간 PHC파일부분에서 1백40억원,PC관에서 6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PHC파일은 강관파일의 대체등으로 강도가 높은데다 시공비가 적게 드는게
특징이다.

또 PC관은 상하수도의 고압관으로 이용되며 누수가 거의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룡암은 이들제품의 개발을 위해 지난90년 일본동양파일흄관제작소와 기
술제휴,3년여동안 생산을 준비해왔다.

룡암은 지난 90년4월 설립된 회사로 지금까지 공장건설과 제품개발을 마
치고 이번에 본격생산에 나서게됐다.

이회사는 앞으로 터널및 지하철공사등에 쓰이는 세그멘트를 개발할 계획도
갖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