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생명이 최원석회장 직접경영체제에 돌입,업계의 관심이 집중.
그동안 동아생명경영에 비교적 간여를 삼가해온 최회장은 지난4월말 중구
다동 신사옥 입주를 계기로 부서장연석회의,영업국장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올해 경영목표를 당초보다 5%추가 달성하도록 강력히 지시하는등 깊은 관심
을 표명.
또 "현장위주"의 경영방침을 강조하는 최회장이 조만간 일선점포를 순시할
방침으로 알려져 동아생명 관계자들이 바짝 긴장하는 모습들.
이와관련 이회사의 한관계자는 "연석회의석상에서 최회장이 시장점유율이
떨어지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대응방안을 시급히 강구토록 지시했다
"면서 "이바람에 임원들의 발걸음도 빨라졌다"고 말하기도.
생보업계 일각에서도 최회장의 경영참여는 때늦은 감이 없진 않으나 우리
현실에서 오너측의 관심이 높아지면 회사경영은 좋아질수밖에 없을 것으로
기대.
어쨌든 시장개방이후 스카웃파문으로 전열에 큰 손상을 입은 동아생명을 최
회장이 어떻게 전력을 복원시켜 끌고나갈지 생보업계의 주목이 이회사에 모
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