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열병합발전 시설이 확충되면 2001년까지 연간 2백60만t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관리공단과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이 22일 서울의 건설회관에서 개최한
"신경제 에너지관리 심포지엄"에서 산업개발연구원의 강사성 책임연구위원
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위원은 일정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열병합발전은 기름 대신 유연탄과 폐
자원을 연료로 해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므로 에너지 효율이 높고 공해
도 크게 줄이므로 시설확충을 위한 지원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원
측은 2001년까지 조성되는 1백26개 공업단지중 장항공단등 37개 공단에서
열병합발전소 건설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