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계열사정리 방침과 관련,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비율
은 오는 9월 한달동안의 가중평균주가를 기준으로 정해지며 합병후 증자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은 21일 지난 88년의 삼성전자와 반도체합병등 그룹계열사간
합병사례를 감안, 이같이 예상했다.

대신은 삼성측의 합병결의이사회가 오는 10월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합병비율은 과거사례처럼 발표일 한달전의 가중평균주가를 바탕으로 결
정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증자는 추후 발생가능성이 있는 주식매수청구권을 예방차원에서 삼
성전자처럼 합병후에 실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