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1일 오후2시 최근 울산지역 현대계열사의 노사분규와
관련,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경제기획원, 상공, 노동 등 3
부장관 합동기자회견을 갖는다.
정부는 호소문발표를 통해 근로자와 기업인을 비롯한 국민모두
가 신경제건설을 위해 고통분담에 동참해 주도록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18일 오전 경제기획원, 상공, 재무, 노동, 내무등 5개
부처 장차관회의를 가진데 이어 오후에는 청와대에서 울산 현대
계열사 노사분규에 관한 대책회의를 갖고 노사간의 대화를 촉구
키로 했으며 이같은 노력에도 분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공권력
투입 문제를 검토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