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불스가 당대최고의 슈터
마이클조단의 대량득점에 힘입어 미프로농구(NBA)3연패를 눈앞에 두게됐다.

시카고 불스는 17일오전(이하 한국시간)시카고 홈구장에서 벌어진
92.93년도 NBA결승시리즈 4차전에서 조단이 혼자 무려 55득점을 넣으며
맹활약,찰스 바클리가 분전한 피닉스 선즈를 1백11-1백5로 제압했다.

이로써 시카고 불스는 7전4선승제의 챔피언 결정전에서 먼저 3승1패를
기록,남은 3게임중 1승만 추가하면 NBA사상 보스턴
셀틱스(59~66년,8연패)미니애폴리스(52~54년,3연패)에 이어 세번째로
3연패기록을 세우게됐다.

조단의 이날 55득점은 NBA결승전사상 5번째 50점을 돌파한 기록이자 지난
69년이후 24년만에 처음으로 50점대를 넘어선 것이다.

또 조단은 이번 결승4차전까지 게임당 평균득점 43점을 기록,지난 67년
샌프란시스코의 릭 배리의 신기록(40.8점)을 넘고있어 이부문 기록경신도
기대되고 있다.

5차전은 오는 19일 시카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