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밀 길보(여) 대전엑스포 캐나다관대표(대사급)는 14일 주한캐나다대사관
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대전엑스포 참가를 통해 기존의 양국간 유대를
보다 돈독히 하고 특히 통상과 투자부문에서의 관계를 강화하는것이 캐나다
의 최대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캐나다는 엑스포기간동안 교통 통신 환경 관광 교육 에너지등
6개분야에 최대 역점을 두고 한국과의 무역및 투자확대를 위해 보다 강력한
상호협력관계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밀 길보대표는 특히 "이들 6개분야는 93일간의 엑스포기간동안 캐나다관
전시내용의 핵심주제가 될것이며 한국을 방문할 캐나다 통상사절단의 최대
주안점이 될것"이라고 덧붙였다.

길보대표는 또 "엑스포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오는29일까지 3주동안
레오나드 에드워드 주한캐나다대사와 함께 부산 대구 대전 창원 울산 광주
전주등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기업체대표및 각계 인사들과 폭넓은
접촉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길보대표는 이와함께 "한국은 캐나다의 다섯번째 무역대상국"이라며
"가능한한 많은 한국정부기관과 기업체대표들이 캐나다전시관및 주제별
특별주간행사에 적극 참여해줄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길보대표는 "이번 대전엑스포에서는 몽로얄
캐나다소년합창단과 로얄위니펙발레단이 한국의 리틀엔젤스및
유니버설발레단과 합동공연을 갖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