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개인용컴퓨터)를 이용해 설계한 도면 그대로 철판을 절단하는 철판자동
절단시스템이 산연협동으로 국산화됐다.

14일 생산기술연구원 정경렬박사팀은 명일정공과 공동으로 가로 세로 각각
1~2m의 소형철판을 절단하는데 쓰일 중소기업형 자동절단시스템을 개발, 시
운전을 끝냈다고 밝혔다.

이시스템은 PC와 DC모터컨트롤러를 통해 산소토치를 작동시키도록 이뤄졌다

정박사는 "국내 대부분의 소형철판 자동절단기는 일본의 고이케사와 다나카
사등 외국회사 제품에 의해 독점되고있는 형편"이라며 이번의 개발로 국산대
체의 길이 열리게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