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들이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용카드회사와 함께 제휴카드
발행에 적극 나서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생명에 이어 삼성생명이 삼성신용카드사와 업
무제휴를 맺고 제휴카드발행에 나서기로 했다. 또 안국 럭키 한국 자동차보
험 제일화재등 손보사들도 대리점계약을 맺은 신용카드사와의 교류를 확대
해나가는등 대고객서비스의 다각화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삼성생명이 발행할 제휴카드는 신용카드의 본래기능은 물론 보험계약 대출
조회등도 가능하며 약관대출 보험금등 각종 지급금도 자유롭게 인출할수 있
는 다기능카드이다.
이에앞서 신한생명은 지난4월부터 신한비자카드와 함께 제휴카드를 발행하
고 있으며 한국생명도 국민신용카드와 제휴해 오는9월께 제휴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손해보험사들도 지금까진 대리점과 가맹점관계에 머문 신용카드
회사와의 업무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