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8시께부터 개표가 시작된 예천지역의 경우 각후보진영이 투표함을
개봉할때마다 면.리별 예상득표율과 실제득표율을 점검하는등 개표초반부터
열기.

특히 예상과는 달리 투표율이 높게 나타나자 각후보진영은 나름대로 득실을
저울질하며 초조한 모습.

민자당의 반형식후보측은 "각후보마다 고정표를 갖고있어 압승은 기대못한
다"며 은근히 승리를 자신.

반후보측은 초반개표결과로 미루어볼때 득표율이 50%선은 무난히 넘을것으
로 기대.

민주당의 안희대후보측도 당선가능성은 반반이라고 조심스런 전망.

안후보측은 "과거 음성 진천의 경우와 같은 이변이 일어나지 않으리란 법도
없다"며 대역전극이 연출될 것이라고 장담.

예천군선관위는 이날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투표개시직후부터 7대의 차량을
동원, 관내 2백64개 자연부락을 돌며 투표참여를 독려.

한편 투표개시 3시간여만인 오전10시20분께 유천면룡암리 제3투표소에서는
70명의 유권자전원이 투표를 마쳐 투표소중 첫번째로 투표를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