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철을 앞두고 텐트를 비롯해 버너 코펠 비옷 등 등산 캠핑용품의
도소매가격이 10%정도 올랐다.

청계5가 및 남대문일대 바캉스용품 도매상가에서는 최근 텐트 버너 등
행락용품을 찾는 고객들이 부쩍 늘자 그동안 권장소비자가격에서 40%할
인한 가격으로 판매해 오던 이들 제품의 도매가격의 할인율을 30%로 줄
임으로써 10%정도 올렸다.

이에 따라 진웅 현대 코오롱스포츠 등에서 생산한 5~6인용 4각텐트(권
장 소비자가격 20만원)는 지난달 12만원에서 14만원선으로 올랐으며 9인
용 옥타곤텐트는 30만원선(권장소비자가격 39만5천원)으로 올랐다. 또
코베아 라이온 등에서 생산한 권장소비자가격이 4만원인 버너도 지난달
2만5천원대에서 2만8천원으로 올랐으며 방수용 비옷은 5만원에서 6만원,
국산스틱은 8천원에서 1만원, 야외식탁은 4만5천원에서 5만원으로 각각
올랐다.
한편 스틱도 1천~2천원 올랐으며 물놀이용 에어매트리스도 대만산 등
외제품의 가격이 5천~6천원씩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