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사업 비리와 관련, 출국금지조치를 받은 사람은 권영해 국방장관.
정호용 민자당의원.전두환 전대통령의 실제인 전경환씨 등을 포함해 전.
현직 국방부 장.차관과 전직 육.해.공군참모총장 및 고위장성, 민간인
무기거래상 등 모두 22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직 장관이 출국금지자로 분류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권장관은
28일부터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7
일 출국예정으로 있으나 출국금지 요청기관인 감사원의 금지해제 요청이
없는 한 출국이 불가능하다.
11일 감사원에 따르면 율곡사업비리와 관련해 출국금지를 요청한 전.
현직 고위관료는 권장관을 비롯, 김종위 전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
이종구.최세창.이상훈.오자복.정호용 전국방장관, 전직국방차관으로 황
인수.임헌표씨 등이라고 밝혔다.
또 무기도입 관련 실무자로는 하나회 파문과 관련한 4월2일 인사때 예
편한 안병호 전2군 부사령관(노태우 전대통령의 보안사령관시절 비서실
장), 안병길 전국방부사업조정관(육사19기), 윤종호 전국방부군수국장(
육사19기)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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