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3부(송광수 부장검사)는 9일 `피라미드식 판매''와 관련해
이미 경찰에 구속된 자석요 판매업체 (주)숭민산업 대표 이광남(51)씨 등
18명의 신병과 사건기록을 서울경찰청으로부터 넘겨받고 피라미드식 판매
업체에 대한 전면 재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숭민산업 소속 전국 12개 지점과 숭민과 자석침구류 공
급판매 계약을 맺고 피라미드식 판매를 해온 45개 판매주식회사를 대상으
로 수사를 벌이는 한편, 출판사. 회사 등 다른 피라미드식 판매업체에 대해
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들 업체가 일반소비자들에게 물품 구입을 강요하거나 판매원 감
금교육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있는지를 조사해 관련자들에 대해 방
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사법처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