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1부는 9일 대통령선거법위반혐의로 피소된 정몽준의원을
소환, 지난해 14대 대선기간중 국민당이 중앙당차원에서 선심관광 등 불
법선거운동을 지시했는지에 대해 집중조사했다.

정의원은 이날 "당시 국민당이 당원들을 상대로 연수교육을 한 일은 있지
만 중앙당 차원에서 선심관광등 불법선거운동을 지시한적은 없다"고 진술
혐의사실을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