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요건을 새로 갖추게된 기업들이 증자에 활발하게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12월결산법인으로 그동안 유상증자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가 지난92사업연도 결산결과 증자요건을 새로 충족하게된 18개사중
절반이 넘는 10개사가 이번달과 다음달 납입을 목표로 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사업연도중 <>납입자본순이익률 5%이상 <>납입자본경상이익률 5%이상
<>배당실적등의 유상증자요건을 신규충족하게된 12월결산상장기업은
기아자동차등 18개사이다.

이 가운데 고려포리머 중원상사 한국마벨등 3개사 결산실적 확정직후인
3월부터 유상증자를 추진,이번달에 납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7월중
납입을 목표로 유상증자를 추진중인 회사로 기아자동차 경남모직등 7개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