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와 조각가 50인의 작품세계를 통해 한국현대미술 100년의 역사를
조명한 단행본 "한국의 명화"가 출간됐다(민음사 간.사진).

현직 미술기자인 박래부씨(42.한국일보문화부차장)가 서양화가 33명
동양화가 12명 조각가 5명등 50명의 미술세계를 조형의지 중심으로 기술한
작가론이자 작품론집.

한국현대미술사라는 방대한 체계를 권위적이고 엄숙주의적인 태도가
아니라 열린의식의 소산인 쉽고 편안하되 치열하고 명료한 태도로
접근함으로써 미술사 기록은 물론 미술감상의 새로운 차원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의 근현대미술사를 장식하고 있는 대표적인 작가 50인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분산한 하나의 기록이다. 이책은 미술사가나
미술평론가들의 저술처럼 학구적이지는 않다. 나는 작가의 생애와 작품이
지닌 감동을 통해 그들의 내면적 진실을 이해하고 전달하려 노력했다.
그것이야말로 문인이나 미술이론가들이 감당해야 할 부분이 아니라
신문기자의 영역이기도 할 것이다"라는 것이 저자 박씨의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