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각 교계의 현황과 자료등을 담은 "한국종교연감"<사진.93년판>이
국내최초로 출간됐다. 한국종교사회연구소(소장 윤이흠)가 종교다원주의에
입각,학문적 객관성과 자료의 정확성을 연감편집의 기본정신으로 삼아
4만5천에 달하는 종교단체와 6만명이상의 종교지도자들의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소개한 것이 이연감의 특징.

이연구소는 설문지를 통해 종교계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했으며 문화부
학계등과 협조해 각종 자료등을 수집,2년만에 결실을 맺은 것.

모두 21명의 편집위원이 작업에 참석한 이연감은
"총론""통계""편람""부록"등 모두 4부로 구성됐다.

"총론"에는 90년부터 92년까지 3년간에 걸쳐 국내에서 일어났더 종교계의
동향을 수록했으며 한국종교 전체를 조감하는 한국종교개관을 함께 실었다.
"통계"는 개항기이후 각종 통계자료들을 수집,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편람"은 각 종교단체의 조직 교세 연혁등으로 꾸몄고 "부록"으로
종교기관및 인명색인을 실었다.

한편 이연구소는 한국종교에 대한 조사통계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해외교포들의 종교현황자료들도 수집,앞으로 매년 알찬내용의 종교연감을
계속 편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려한림원간 1천6백72면 9만8천원
(873-8676)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