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뉴욕에서 열린
토니상시상식에서 동성연애를 주제로한 뮤지컬"거미여인의 키스"(Kiss of
the spider woman)와 연극"미국의 천사들"(Angels in America)이
93년최우수대상으로 선정됐다.

쿠시너작의 "Angels in America"는 에이즈를 다룬 드라마로 이작품에
출연한 론 레이브만과 스테판 스피넬라는 최우수배우와
특별연기상을,연출자 조지 울프는 연출자상등을 받았다.

올해 퓰리처상을 받기도했던 작가 쿠시너는 이날 "동성애형제들을 대표해
이 상을 받기를 원했다"며 "90년대안에 에이즈비극이 끝나고
동성연애자들의 권리법안이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뮤지컬 "Kiss of the spider woman""은 라틴아메리카감옥에서의 고통과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악보,뮤지컬상외에 치타 리베라가
연기상,브렌트 카버가 신인상,플로렌스 크로츠가 의상상을 받는등
7개부문상을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