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당가격이 단기적으로 급등세를 보일 전망이다.
세계최대의 원당수출국인 쿠바가 지난4일 천재지변에 의한 수출계약불이
행을 선언,7월인도물의 경우 하루 파운드당 0. 5센트가 오르는등 시장분
위기가 오름세로 급반전한데다 주중에 발표될 오스트레일리아의 원당 수확
실적도 작년에 비해 줄어들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원당가격은 지난3월이후 기상악화에 따른 공급감소 전망으로 급상
승한 뒤 조정을 거치는 상황이어서 상승폭은 크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원당 가격은 7월인도물의 경우 올초 파운드당 8. 5센트에서 출발,3월이후
급등하기 시작했으며 지난5월14일에는 13. 28센트로 올최고치를 기록했었
다.
또 이같은 가격추이외에도 쿠바의 연간 외화수입에서 원당이 차지하는 비
중이 63%에 이르러 쿠바정부로서는 국내소비를 줄여서라도 수출을 늘리지
않을수 없는 실정이다. 한편 메릴린치사 국제상품분석가인 주디스 게인스
는 "이번주 원당가격은 쿠바산 원당의 최대 고객인 러시아가 얼마만큼의
원당을 사들일 것인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지난주말 종가는 파운드당
10. 96센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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