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남의 전문대 부정입학으로 민자당사무총장직을 물러나 40여일간 칩거했
던 최형우의원이 금명 중국방문을 계획하자 정치재개와 함께 ''청와대 밀명
설''등이 돌아 눈길.
최전총장은 그동안 속초에 칩거하다 최근 지역구인 부산동래구에 내려가
지역주민과 간담회를 갖는 등 사실상 정치활동을 재개하기 시작했는데 6월
중순에는 열흘정도 일정으로 중국방문을 준비중.
최전총장은 중국방문중 강택민공산당총서기겸 국가주석등 정치지도자,의회
지도자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져 ''강총서기의 방한'' ''북한핵문제'' ''한중의원
친선협회구성''등 현안을 논의할 특사라는 해석이 대두.
이에 대해 최전총장의 측근은 7일 "사실무근이다. 개인적 차원에서 중국을
방문하는데 불과하다"고 극구 부인. 그러나 일부에서는 "최전총장에 대해서
는 여전히 실세라고 보는 것이 맞다"며 ''밀명설''의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